관련기사(연합) 인혁당 사건은 박정희 정권에 의해 저질러진 사법살인(사법절차를 동원한 정치적 살인)들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서 1974년 5월 27일 기소, 6월 15일 재판이 시작되어 다음해 4월 9일, 대법원에서 항소를 기각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서 피고 8명의 사형을 서둘러 집행하고 시신은 화장해버린 사건 입니다. 국제법학자협회에서는 이날을 '사법사상 암흑의 날'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1995년 MBC가 근대식 사법제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판사 315인에게 설문조사를 했을때 이 사건은 한국 사법사상 가장 수치스런 사건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사건은 '무죄'로 판결 받았습니다.
관련기사(한겨레)관련기사(경향) 유족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유족들을 도와서 오랫동안 싸워왔던 여러 사람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내었습니다.
요즘 경제가 어렵거나 대통령이 리더십이 없다거나 사회의 갈등이 너무 심하다는 이야기가 사방팔방에서 들려 옵니다.
하지만 전 그래도 지금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1974년 그때 그 '리더십'을 오늘날에 다시 볼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만약 그런 시도를 하는 자가 있다면 제 모든 것을 걸고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해주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힘차게 외쳐 보겠습니다,
민주주의 만세! 독재는 물러가라!